(물류뉴스) "캄보디아 차량 시장 급부상" 최근 현황 및 수출 요건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글로벌 물류 업체 짐솔루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캄보디아 차량 수출 시장 현황과 수출 요건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자동차 시장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캄보디아에서는 어떤 차량이 인기가 많고 한국산 자동차는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까요? 이번 기회로 캄보디아의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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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입 시장에서 '핫'한 차량은? 승용차 vs 화물차

캄보디아 차량 시장에서 주요 차종으로 크게 승용차와 화물차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승용차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세단, SUV, 밴 등을 포함하는 반면, 화물차는 픽업트럭이나 5톤 이하의 소형 트럭이 많습니다. 두 차종의 특징을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겠네요.

 🚘 승용차

    ✔ 배기량 1,500cc~3,000cc

    ✔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

   ✔ SUV, 세단, 밴 등 다양한 모델 포함

🚚 화물차

   ✔ 주로 화물 운송 목적

   ✔ 5톤 이하의 트럭

   ✔ 대부분 디젤 엔진

📊 캄보디아 "승용차" 수입 시장

​승용차는 가솔린과 디젤 차량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캄보디아에서 가솔린 엔진은 자가용으로 주로 사용되지만, 디젤 엔진은 자가용 포함 연식이 오래된 중고차와 화물차, 버스 등 대형 차량까지 범용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래서인지 가솔린보다 디젤 차량에 대한 수요가 훨씬 많은데요. 내수 시장에서의 승용차 생산만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워 수입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입니다.

2022년 기준 캄보디아의 총 승용차 수입은 약 80만 대에 달합니다. 2018년과 비교하였을 때 37.55%가 증가하였으며 그중 가솔린 차량은 약 57만대로 19.6%, 디젤 차량은 약 9만대로 106.1%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증가했습니다.

그럼 이 어마어마한 디젤 차량의 수입은 어느 국가에서 온 것일까요?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캄보디아의 주요 디젤 차량 수입국으로 태국이 전체 시장의 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바로 그다음으로 한국이 자리했는데요. 한국은 대략 29%의 점유율을 보여주었고 그 뒤로 영국이 7%로 뒤를 따랐다고 합니다.

태국은 아세안(ASEAN) 내 최대 자동차 생산국 중 하나이자 디젤 엔진 거점 생산 국가로 아세안 내 무관세 혜택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디젤 승용차 최대 수출국으로 캄보디아와 활발한 교역을 하고 있습니다.

📊 캄보디아 "화물차" 수입 시장

현재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도로 인프라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5톤 이하의 중소형 화물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합니다.

특히, 5톤 이하 화물자동차는 농업, 식료품 유통 등 캄보디아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의 중심지인 수도 프놈펜에서는 교통혼잡 및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주간에는 대형 트럭 진입이 금지된다고 하는데요. 대형 트럭의 진입이 금지되어서 그런지 5톤 이하 소형 트럭의 수요가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직까지는 현지인들의 구매력이 낮고 신차 가격이 비싸 화물 차량의 전체 시장에서 중고차량의 비중이 약 80-90%를 차지합니다.

위의 자료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승용차뿐만 아니라 화물자동차의 주요 수입국 역시 태국이 압도적입니다.

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70% 이상, 많게는 90%에 달할 정도인데요. 그 밖의 수입 상대국으로는 한국, 미국, 중국, 멕시코 및 일본 등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태국은 캄보디아와의 FTA 덕분에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으며 지리상 근접한 국가이기에 저렴한 물류비가 주된 경쟁력으로 보입니다.

" 🌍 한국산 자동차, 캄보디아에서 경쟁력이 있을까? "

한국산 자동차는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까요?

한국은 태국에 이어 화물 차량 수입국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고 차량 시장에서는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살펴보시면 2019년에는 캄보디아의 한국산 차량 수입 규모가 4,176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2021년과 2022년에는 대략 3,000만 달러 대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 🚛 캄보디아 화물자동차 시장,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 "

캄보디아의 화물자동차 시장은 중고차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입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 수입이 활발한 국가들은 차량 연식 제한이나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캄보디아는 중고차 수입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어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다양한 국가에서 화물차가 들어오고 있으며 한국산 화물 자동차도 이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 기아 봉고, 현대 포터 및 현대 마이티는 내구성과 성능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차량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 경쟁력입니다.

캄보디아로 화물 자동차 수입 시 관세 등은 차량 연식, 중량, 배기량 등에 따라 세금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지만 화물차는 캄보디아에서 초민감 품목 관세 미양허 품목으로 분류되어 한-아세안 FTA의 관세 혜택을 받기 힘듭니다. 😥

🚗 승용차와 화물차의 캄보디아 수입 관세 비교

승용차와 화물차 구분 없이 수입 차량은 비교적 높은 세금이 부과됩니다.

2025년을 현시점 기준으로 아직까지 한국산 자동차는 캄보디아에서 FTA 무관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태국산 차량 대비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양허 제외 품목(양허유형 EX)이거나 10년(양허유형 10) 또는 20년에 걸쳐서 관세가 순차적으로 철폐될 예정입니다. 덧붙여, 화물 자동차도 펌프카, 냉장 및 냉동 수송차, 도로청소차 등 특장차의 다양한 수요를 예측하여 수출 제품군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 전기차 시장, 캄보디아에서도 뜨고 있을까?

최근 캄보디아에서도 전기차(EV)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요.

캄보디아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특별세를 기존 30%에서 10%로 낮추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 전기차 vs 내연기관 차량 세금 비교

전기차의 세금 부담이 줄어들면서 앞으로 캄보디아에서도 전기차 시장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기차를 수출하는 기업이라면 이 점을 주목해야겠죠?

🔥 캄보디아 자동차 시장, 한국 기업이 주목해야 할 점

✅ 현재 한국산 자동차는 캄보디아에서 FTA 무관세 혜택을 받지 못함.

✅ 태국산 자동차는 무관세 적용 →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

✅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특별세 10%로 낮아짐.

✅ 내연기관 차량(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 여전히 높은 세금 부담.

👉 캄보디아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캄 FTA 개정을 통한 관세 혜택 확보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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